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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픽!] 수화 덕분에 새 가족 만난 청각장애 견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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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 덕분에 새 가족 만난 청각장애 견공 화제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는 사진 속 견공은 ‘아이버’(Ivor)라는 이름의 스태퍼드셔 불테리어다.

아이버는 태어난 지 불과 10개월 동안에만 다섯 번이나 파양됐다. 그 이유는 선천적인 청각장애 때문에 키우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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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이버는 그 후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보호를 받으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사랑 덕분에 삶이 180도 변할 수 있었다.

개가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데는 목소리가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 아이버는 사람의 지시를 제대로 따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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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RSPCA의 한 직원은 아이버에게 수화를 가르쳤다. 그러자 “앉아”, “이리 와”와 같은 지시어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사랑으로 가르치면 개들도 수화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버의 사례로 입증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RSPCA를 방문한 엘리 브로밀로우는 수화를 이해하는 아이버에게 흠뻑 빠지고 말았다.

그녀는 “귀가 들리지 않는 개도 똑같은 개”라면서 아이버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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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이버가 귀가 들리지 않으므로, 수화를 섞어 가며 계속해서 아이버에게 말을 건다. 이제 아이버는 더 많은 수화를 기억해 “엎드려”, “기다려”, “굴러” 등도 알아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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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버는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파양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마음씨 좋은 개로 변했다고 브로밀로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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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버가 수화를 이해하는 모습은 유튜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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