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 동물원 사육사, 청소 중 호랑이에 물려 사망

작성 2018.05.10 11:21 ㅣ 수정 2018.05.10 11:2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호랑이가 우리 안에서 청소중이던 사육사를 갑작스레 공격했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중국 광시자치주 지역신문 남국조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구이린시 소재의 '곰&호랑이 박물관'에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50대 남성 사육사가 동료 한명과 함께 호랑이 우리를 청소하고 있었다.

청소를 마친 동료 한 명이 우리 밖으로 걸어나가고 피해 사육사 혼자 남자, 갑자기 호랑이 한마리가 우리 안으로 뛰어들어와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사육사는 속수무책으로 당해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구이린시 린구이현 산림국 관계자인 황 티비아오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해당 동물원.


보도에 따르면 시베리아 호랑이, 벵골 호랑이 등 수많은 호랑이를 보유하고 있는 이 동물원은 현재 보수공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해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은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2개월 전에도 푸젠성 푸저우에서 사육사 우씨가 새끼 때부터 키워온 호랑이에게 물려 사망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