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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소변 마시는 여성…”여드름 치료에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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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이 여드름 치료를 도왔다고 주장하는 여성.


한 여성이 애완견 소변으로 악성 여드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인 여성이 애완견 소변을 마시는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가량의 영상에서 여성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늘 안색이 좋아보이는지, 화장이 완벽한지, 자연 발광이 나는지 많이들 묻는다”고 입을 뗐다. 그리고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애완견 소변을 모아 전부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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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마실 애완견 소변을 즉석에서 받고 있다.


그녀는 “처음 애완견의 오줌을 마실때까지만 해도 우울했고, 슬펐다. 그리고 안 좋은 여드름이 있었다”면서도 “오줌에는 비타민 A와 E, 칼슘 10g이 들어있으며 암 치료를 돕는다고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설명처럼, 개나 사람의 오줌을 마시는 요료법(urine therapy)은 고대 중국, 로마, 그리스와 이집트에서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변에 들어 있을 수 있는 독소와 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양학자 조이 매카시는 “소변은 주로 물, 수많은 질소 화합물, 크레아타닌, 다양한 전해질, 요산, 단백질, 항체와 효소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소변이 함유하고 있을 수 있는 해로운 물질 때문에 신체에는 안전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기능의학 의사 에이미 샤도 “적은 양의 소변은 이로울 수 있으나 많은 질환에 대한 가시적인 대안으로 추천할 수 없다”며 “우리는 수천년 전보다 현재 신체에 더많은 노폐물을 가지고 있다. 아무것도 걸러내지 않고 소변 속 노폐물을 소비하는 것이 더 많은 위험을 야기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10만 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엽기적이다.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나?”, “그녀는 오랜 시간 혼자일 것”, “우리 몸은 모든 불순물을 신장을 통해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왜 그것을 먹는가”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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