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를 보다] 밤하늘에 수직으로 선 북두칠성의 환상적 모습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북두칠성이 산마루 위에 거의 수직으로 서 있는 인상적인 야경. 포르투갈의 알키바 별빛 보호구역에서 찍었다.(출처/​Miguel Claro)


한번 보면 결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야경 사진이 6일(현지시간)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소개되어 우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화제의 사진은 밤하늘에 곧추선 북두칠성을 잡은 것으로, 포르투갈의 알키바 별빛 보호구역(the Alqueva Dark Sky Reserve)에 있는 풀로 도 로보에서 찍은 것이다.

북두칠성이 산마루 위에 거의 수직으로 곧추서 있는 인상적인 이 장면은 별자리를 구성하는 밝고 화려한 별들을 보여준다.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북두칠성 같은 별 무리를 성군(星群)이라 하는데,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쉬운 성군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관측 대상을 찾는 데 길잡이별로 잘 이용된다. 예컨대 북두칠성 주걱 부분의 두 끝별 두베 (Dubhe)와 메라크(Merak)를 잇는 선분을 5배쯤 연장하면 밝은 별 하나가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폴라리스, 즉 북극성이다. 그래서 두 끝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 한다.

사진의 전경에 보이는 풀로 도 로보는 포르투갈 알렌테 주(Alentejo) 메르톨라에서 북쪽 약 18km 떨어진 과디아나 강의 빼어난 경승지로, 여기서 강은 폭이 수 미터에 이르는 좁은 협곡으로 진입하여 높이 4m의 작은 폭포로 흘러들어간다.

이 사진을 찍은 미구엘 클라로는 포루투갈의 천문학자이자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수많은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한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위의 작품에 버금갈 만한 사진을 찍어 스페이스닷컴과 공유하고 싶다면 spacephotos@space.com의 편집장 타리크 말리크(Tariq Malik)에게 이미지와 설명을 보내면 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한국 첫 핵잠 발주도 안 났는데…한화오션, 원자력 전문가부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