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가을 별자리로 보는 밤하늘 이야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가을 밤하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래픽. 지구에 가까운 천체일수록 아래 중앙의 망원경 그림에 가깝게 그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기 있는 천체들은 대부분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대상들이다.(출처: Universe2go.com)


​-10월초엔 용자리 유성우, 11월 중순엔 사자자리 유성우가 절정

가을 밤하늘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오늘의 천체사진(APOD)' 25일자에 소개된 위의 그래픽에는 지구의 북반구 가을 밤하늘에서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제목들이 펼쳐져 있다. 위의 그림을 시계라고 생각하면,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른 가을철 하늘 이야기가, 그리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늦가을 하늘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지구에 가까운 천체일수록 아래 중앙의 망원경 그림에 가깝게 그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기 있는 천체들은 대부분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대상들이다.

계절의 별자리는 해마다 똑같이 반복된다. 그러니까 작년 가을의 별자리가 올해 가을 밤하늘에도 어김없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올 10월 9일에는 용자리 유성우가, 11월 중순에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여전히 절정을 이룰 것이다.

또 국제우주정거장(ISS) 역시 밤하늘의 별자리들을 가로질로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하늘에서 깜박거리며 날아가는 물체는 비행기일 가능성이 높고, 깜박임이 없이 흘러가는 빛점은 ISS라고 보아 거의 틀림없다. ISS가 한 지평선에서 다른 지평선으로 건너가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가을이 깊어가면 금성은 저녁별에서 졸업해 해가 진 직후에도 볼 수 없지만, 목성은 서녘하늘을 당분간 지킨다. 그리고 화성과 토성을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