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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도화지?…문신 가득한 현실판 악당 조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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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의 등장하는 최고의 악당인 '조커'를 연상시키는 남자가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해럴드 등 현지언론은 13일 로렌스 설리번(30)이 플로리다주 남쪽에 위치한 피넬러스 카운티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소위 '잡범'에 불과한 그가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외모 때문이다. 설리번의 얼굴은 마치 낙서를 한듯 박쥐와 십자가 등 다양한 문신으로 도배되어 있다. 특히 입에서 귀까지 쭉 이어진 문신은 영화 속 악당 조커와 똑같다. 이에 현지언론이 그에게 붙인 별명도 '마이애미 조커'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총을 보이지 않게 소지하도록 하는 ‘컨실드 캐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뒤 체포됐으며 현재 지역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에앞서 그는 지난해 5월에도 역시 비슷한 혐의로 체포된 뒤 보석으로 석방됐다. 당시 설리번은 운전자를 향해 총을 흔들며 겨누는듯한 행동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언론은 "설리번의 특이한 외모가 오히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작은 문제에도 경찰 신고로 이어진다"면서 "그의 모친은 아들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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