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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아기공룡 때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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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으로 구현된 아기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오래 전 지구를 주름잡았던 최상위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이하 티렉스)는 가공할만한 힘을 가진 턱과 이빨, 그리고 튼튼한 다리와 꼬리로 악명이 높다. 무시무시한 외모와 덩치로 경외감까지 자아내는 티렉스도 그러나 귀여웠던 어린시절은 있었다.

최근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실제와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제작한 티렉스 모형과 이를 영상으로 구현해 관심을 끌고있다. 티렉스는 영화 '쥬라기 공원'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이번에 박물관 측이 공개한 공룡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먼저 티렉스는 파충류와 비슷한 피부를 가진 것으로 생각돼 왔지만 박물관 측에서는 깃털을 가진 공룡으로 묘사했다. 이는 공룡에 대한 최근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여전히 티렉스같은 수각류 공룡이 깃털을 지녔는지 여부는 지금도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 뉴욕 자연사박물관이 공개한 티라노사우루스

이번에 공개된 공룡 중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아기공룡' 티렉스다. 막 알에서 나온 티렉스는 마른 칠면조 만한 크기로 몸 전체가 보송보송한 털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짧고 귀여워’ 조롱거리가 되는 앞발도 아기공룡 때가 상대적으로 더 길다. 이후 20년 쯤 지나 어른이 된 티렉스는 코에서 꼬리까지 12~13m, 무게는 6~9톤까지 성장한다.



이번 티렉스 전시회를 기획한 마틴 슈바바흐는 "티렉스는 가장 상징적인 공룡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는 2000년 이후 새롭게 발견된 과학적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티렉스 특유의 앞발도 과거보다 더 작게 묘사됐는데 이는 약하거나 쓸모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티렉스의 앞발은 매우 튼튼하고 근육질로 먹이를 잡기위해 사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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