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경기 예상 빗나가자 기사 실린 신문 씹어먹은 기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핀란드의 한 기자가 자신이 기사에 쓴 것과 다른 경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신문을 씹어 먹었다/사진=HBL
핀란드가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가운데, 자국팀의 참패를 예상했던 핀란드의 한 기자가 빗나간 경기 예상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씹어 먹었다.

핀란드는 26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캐나다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1995년, 2011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확대보기
▲ HBL의 스포츠 기자 필립 학센은 지난 6일 기사에서 자국팀을 ‘최악의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월드컵은 재앙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사진=HBL
핀란드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핀란드 언론 HBL의 스포츠 기자 필립 학센은 자신이 썼던 칼럼이 실린 신문을 씹어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6일 기사에서 자국팀을 ‘최악의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월드컵은 재앙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또 핀란드의 전술이 허술하기 그지 없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다른 팀들의 재물이 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핀란드는 캐나다에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학센은 HBL 공식 홈페이지와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의미에서 내가 쓴 글을 먹는다”며 신문을 씹어먹는 영상을 올렸다. HBL 측은 “학센은 자신있게 기사를 내보냈지만 이보다 더 빗나간 예측은 없었다”며 “학센이 기사를 씹어먹는 것으로 사과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