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스트레스 풀라고” 中 박람회에 ‘트럼프 때려주기’ 시설 만든 日기업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T·가전 박람회 ‘CES 아시아 2019’에서 일본의 한 기업이 불미스러운 이유로 조기 퇴장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CES 아시아’의 주최기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일본의 한 참가업체가 전시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본 떠 만든 인형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시설을 설치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지막 날인 이날 개장 시간부터 문제의 부스 곳곳에는 커튼이 쳐 있고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인형도 철거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확대보기
문제의 시설은 솔리톤 시스템즈라는 이름의 IT 기업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모형을 설치해 미중 무역 전쟁으로 화가 난 중국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풀라며 망치로 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CTA 측은 “솔리톤 시스템즈 측에는 이미 지난 11일 경고를 보냈다”면서도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는 사전에 불쾌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계약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공인에 대해서도 폭력적인 결례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솔리톤 시스템스에 취재를 시도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회답은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