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일반

“2022년까지 달에 ‘인류가 쓸 물’ 찾는 탐사로봇 보낸다” NASA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달에 물을 찾는 데 도움을 줄 탐사로봇을 발사하겠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NASA에 따르면, 이 우주기관은 바이퍼(VIPER)로 명명한 탐사로봇을 오는 2022년 12월까지 달 표면에 안착할 계획이다.

바이퍼는 골프 카트카 정도 크기의 4륜 차량으로, 달 표면을 1m까지 뚫을 수 있는 드릴과 흙을 채취해 수분을 감지하는 분광기 등 각종 과학 장비를 이용해 달에서 물이나 얼음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

확대보기
일단 바이퍼는 달 표면에 도착하면 100일간 잠재적인 수원의 위치를 지도화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100일이라는 기간은 어찌 보면 짧을지도 모르지만, NASA는 바이퍼로 달의 극지방 중 남쪽을 집중 조사할 생각이다.

이는 달의 물이 극지방, 그중에서도 남극에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은 지구보다 작은 축으로 회전하므로, 수성처럼 물이 극지방에 모일 수 있다. 또 달의 극지방은 태양 빛이 닿지 않아 태양계에서도 가장 추운 곳에 속한다. 때문에 달의 극지방에 물이 얼음 상태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연구 논문을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에 따르면, 달에서 물은 표면 깊숙한 곳에 있을 수 있고 미래 인류의 정착 활동을 지원할 만큼 충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바이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NASA 에임스연구소의 대니얼 앤드루 박사는 “달에서 생명체가 거주하려면 일단 지구에서처럼 물이 꼭 있어야 한다”면서 “10년 전 물의 존재가 확인됐으니 이제 문제는 달에 정말 인류가 생존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물이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이퍼는 우리가 쓸 물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