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거대 구렁이에 목 졸려 숨진 美 여성…주변엔 뱀 140마리 득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자료사진
미국의 한 여성이 140마리의 뱀이 득실거리는 집에서 거대 비단뱀에게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폭스뉴스와 CNN 등은 3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벤튼카운티 옥스퍼드시의 한 주택에서 여성 한 명이 2.5m에 달하는 비단뱀에 목이 졸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 주경찰은 이날 밤 8시 51분쯤 관련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지만 여성이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사건이 일어난 인디애나주 벤튼카운티 옥스퍼드시의 한 가옥/사진=ABC뉴스 캡쳐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곳이 오로지 뱀을 수집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된 ‘파충류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또 140마리의 뱀 외에 정기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뱀 가옥' 소유주는 벤튼카운티의 보안관 돈 먼슨이며, 사고 현장을 제일 먼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여성은 로라 허스트(36)로, 매주 한 두번 정도 들러 뱀을 돌봤으며 140마리 중 20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뱀을 관찰하려다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을 숨지게 한 비단뱀은 ‘그물무늬비단뱀’ 종으로, 몸길이 4.8m~8m, 무게 159kg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여겨진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좀비 같은 음란물 사이트…성폭행 영상 수천 개, 폐쇄 며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