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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北 발사체 보도하며 여전히 ‘일본해’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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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이를 보도한 몇몇 외신이 동해 대신 일본해 명칭을 사용했다./사진=BBC뉴스 홈페이지 캡쳐
지난달 31일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이를 보도한 몇몇 외신이 동해 대신 일본해 명칭을 사용했다.

특히 BBC와 타임스 등 영국 유력 매체는 여전히 일본해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는 이날 뉴스 사이트를 통해 우리 군과 일본 해상 보안청의 발표를 북한이 미확인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 제목에 동해 대신 ‘일본해’(Sea of Japan)라는 명칭을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7월 25일 북한이 신형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사상 처음으로 지도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며 변화를 보이는 듯 했던 것에서 다시 한 걸음 퇴보한 모양새다. 미국 CNN과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동해’ 혹은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라는 단어를 쓴 것과도 대조적이다.

다만 BBC는 기사 본문에서는 ‘일본해로도 알려진 동해(East Sea)’라고 표현했다.

영국의 타임스와 파이낸셜타임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싱가포르의 CNA 등 유력 언론도 기사 제목 혹은 본문에서 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하여 연속 사격 체계의 완벽성까지 검증됨으로써 초대형 방사포 무기 체계의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 목표나 지정된 목표 구역을 초강력을 초토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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