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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만 80년…106세·105세 美 부부 기네스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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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百年偕老)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부부가 기네스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 주 출신의 존 핸더슨과 그의 부인 샬럿이 80년 간의 결혼생활로, 세계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부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나란히 백세시대를 연 남편 존은 지난 1912년 12월 24일 태어나 현재 나이 106세다. 부인 샬럿 역시 1914년 11월 8일 생으로 막 105세를 맞았다. 두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11년.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은 지난 1939년 12월 15일로 다음달이면 결혼 80주년을 맞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34년 텍사스 대학 재학 당시 처음 만났으며 당시 남편 존은 풋볼팀 선수로 부인 샬럿은 교사가 되기위해 공부 중이었다.

80년이라는 긴 시간은 주위의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만큼은 지금도 변함없다. 이에대해 남편 존은 "항상 절제있는 삶과 배우자를 따뜻한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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