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시에 살며 10년 넘게 무술을 배워 왔다는 치앙이라는 이름의 28세 남성이 이런 묘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노란색 대야를 양동이나 의자 위에 올려놓고 제자리에서 도약해 대야에 든 물 위를 찰나의 순간에 밟으며 다시 한번 뛰어올라 넘는다.
하지만 이는 영상을 몇 번 보다 보면 일종의 눈속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 남성은 ‘2단 점프’를 하는 것인데 단지 발을 대야 속 물 위에 갖다 대는 것.
이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은 “좋은 트릭이지만, 머리를 보면 물에 발을 뻗었을 뿐”, “물 위를 뛰지 말고 걸어 봐라”, “대야 옆을 밟은 것 같다”, “도약하는 궤적을 보면 대야 위를 지날 때 발을 담그기만 한다” 등 혹평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