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엘리베이터에 목줄 걸려 줄을 뻔한 강아지 구조한 美 청년 (영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 청년이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 반려견을 구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9일 저녁으로, 당시 집으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 1층에서 내린 조니 매티스(27)는 막 엘리베이터에 타던 여성과 마주쳤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진 것은 한 순간이었다.

확대보기
여성은 엘리베이터에 탔으나 그 뒤에 목줄을 매고 견주를 따르던 반려견은 그 자리에 우뚝 선 것. 곧바로 엘리베이터 문은 닫혔고 이에 반려견은 엘리베이터에 질질 끌려 목이 졸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예상됐다.

그 때 이를 막고 나선 것이 바로 매티스였다. 순식간에 위기상황 임을 직감한 그는 반려견을 안고 묶여있던 개줄을 간신히 풀어 천만다행으로 개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매티스는 "엘리베이터에 내릴 당시 애완견이 매우 귀여워 쳐다보고 있었다"면서 "목줄이 좀 길다는 것은 알았지만 당연히 엘리베이터에 탈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상황임을 알아챈 순간 주인에게 소리쳤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면서 "개를 미친듯이 구하는 동안 주인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시 1층으로 돌아온 견주는 기적적으로 살아있는 자신의 반려견을 보고 연신 눈물을 흘리며 매티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CNN 등 현지언론은 구조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매티스의 선행을 칭찬했다. 그러나 견주들의 부주의가 이같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않았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과거에 벌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할 때에는 목줄 길이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 내용을 보면 먼저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명확히 했으며 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주인이 동물을 안고 타거나 목걸이를 잡도록 하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택시 탔다가 성폭력 당한 여성 수천 명…“택시 회사가 책임져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엘베서 붙잡힌 여성…약혼했는데 강간죄 받은 중국 남성
  • 中호텔 객실 몰카, 성관계 생중계까지…“SNS서 유통 중”
  •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
  • “한국 잠수함, 이건 꼭 사야 해!”…캐나다 국민 댓글 폭발
  • 사람인 줄 알았다…36℃ 체온 로봇에 외신 “섬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