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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급 외모 되찾은 美 노숙인…변신 과정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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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노숙인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통해 모델급 비주얼을 되찾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공개된 영상은 30세 전후로 보이는 남성 노숙인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외모를 단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노숙인은 정돈되지 않은 눈썹과 턱수염, 콧수염 등으로 깔끔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오랫동안 씻지 못한 탓에 피부가 매우 거칠었고, 머리 스타일도 매우 지저분했다.

이후 ‘전문가의 손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먼저 그의 수염을 말끔하게 면도한 뒤, 짧고 강렬한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을 탈바꿈했다. 전문가가 면도기와 이발기를 바쁘게 움직이며 고된 인생의 흔적을 지워내자, 가려졌던 노숙인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눈썹까지 완벽하게 정리한 뒤 공개된 노숙인의 모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전문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헤어스타일은 그의 얼굴형과도 완벽하게 어울렸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본 노숙인은 거울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짙은 얼굴선은 모델을 연상케 했고, 영상에는 이 모습을 보고 놀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기기도 했다.

영상에는 노숙인의 변신을 도운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한다. 이 남성은 노숙인에게 “마약에서 손을 떼고 길거리 생활을 정리하라”며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자신의 인생을 살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을 30대 남성이라고 소개한 노숙인은 “마약에 중독된 뒤 노숙인 생활이 시작됐다. 신용불량으로 감옥에 갇힌 적도 있다”고 말했고, 그에게 도움을 준 사람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1분 만에 노숙인을 모델로 만들기’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게재 4일 만에 17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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