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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 아메리카] 단돈 1만원 때문에…동생이 형 총격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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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달러(약 1만2000원) 때문에 시작된 몸 싸움이 결국 동생이 형을 총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지난 12일 미국 오하이오 주 미들타운에서 일어났다.

미들타운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 24세인 대미어 스콧은 지난 월요일 재혼한 아버지가 살고 있는 집에 들렀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친동생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서다. 당시 그곳에 친동생이 없자 스콧은 “동생이 오면 주라”고 현금 30달러를 거실 선반 위에 놓고 갔다.

그날 오후 아버지의 재혼으로 생긴 형 존 부커(36세)는 선반 위에 놓여있던 30달러 중 10달러를 집어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이른 본 스콧의 아버지는 부커에서 “네 돈이 아니니 어서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라”고 수차례 말했지만 부커는 이를 거부했다.

스콧의 아버지는 이를 스콧에게 전화로 알렸고 그날 저녁 다시 집으로 찾아온 스콧은 형 부커와 돈 10달러 때문에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지루한 말싸움은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집 앞마당으로 까지 이어진 몸싸움은 결국 동생 스콧이 권총으로 형 부커를 쏘면서 끝이 났다.

총상을 입은 부커는 곧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그날 밤 늦게 사망했다.

부커에게 총격을 가한 동생 스콧은 도망갔다가 지난 14일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1급 살인죄로 기소된 스콧은 중형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허남주 피닉스(미국) 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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