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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 아메리카] 美 취준생, 면접 당일날 산 복권 당첨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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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극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

취업을 준비 중인 미국에 한 남자가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들린 편의점에서 산 즉석복권이 무려 20만 달러(한화 약 2억5000만 원)에 당첨되는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거주하는 프래드 조던은 요리사로 은퇴한 뒤 다시 일하기로 결심하고 이달 중순 취업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였다. 그는 직접 차를 몰고 면접장으로 가는 도중에 국도변에 위치한 편의점에 들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즉석복권 몇 장을 구입했다.

그런데 그 중 우리 돈 6000원을 주고 구입한 즉석복권 한 장이 최고 상금인 20만 달러에 당첨된 것이었다. 조던은 상금을 수령하기 위해 들린 노스캐롤라이나 복권사무국 직원에게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너무나 행복했다”고 간략한 당첨 소감을 남겼다.

조던은 1등 상금 20만 달러에서 세금을 제외한 14만 1501달러(한화 약 1억 7500만원)을 일시불로 수령했다. 그는 “이 돈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며 상금 중 일부는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식구들을 보러 가는 여행경비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던이 구입한 즉석복권(에메랄드그린8s)은 지난 3월에 선보인 신상품으로 1등 상금(20만 달러)이 총 4명 나오도록 설계됐다. 조던이 마지막 1등 상금을 수령함에 따라 이 복권은 즉시 판매가 중지됐다. 한편, 취업면접을 보러 가는 날에 복권에 당첨된 조던이 그날 예정대로 면접을 봤는지 그리고 취업이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허남주 피닉스(미국) 통신원willbeback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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