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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2마리 산책시키던 영국인 견주, 목줄에 걸려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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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사진(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 123rf
반려견 2마리를 산책시키던 견주가 그만 목줄에 걸려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21일 영국 더선 지의 보도에 의하면 이 비극적이 사건은 지난 8일 영국 노스 웨일스 주 레크섬에 위치한 가든 빌리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어린 소녀가 바닥에 엎어져 숨이 넘어가고 있는 한 중년 여성을 발견하고는 인근에 있던 2명의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남성들이 도착했을 때 중년 여성은 목줄에 눌려 거의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남성들은 목줄을 풀고 응급구조대에 연락하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중년 여성은 안타깝게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데보라 메리 로버츠(47)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당시 견종이 알려지지 않은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산책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질식이외에는 다른 사망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인 어린 소녀와 2명의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의심스런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여성이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반려견들의 목줄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데보라에게는 4명의 자녀가 있으며, 이들 자녀는 어머니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들인 칼럼은 페이스북에 “어머니는 자식들을 위해 한평생 살아오신 분이며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신 분이셨다. 어머니가 너무 그립다”고 적었다. 칼럼의 글에는 남겨진 자녀들을 위로하는 글과 데보라의 명복을 기리는 다른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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