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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색 어미에게서 태어난 검은색 강아지 13마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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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사는 래브라도 품종의 반려견 ‘루시’(붉은 동그라미)가 자신이 낳은 검정색 새끼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올 크림색’ 래브라도 암컷 한 마리가 흰색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올 블랙’ 강아지들을 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서머싯에 사는 캐서린 브리스(37)에 따르면 그녀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품종 ‘루시(3)는 얼마 전 귀여운 강아지 13마리를 한꺼번에 출산했다.

출산이 시작된 지 20분이 흐를 때까지 루시에게서는 이미 4마리의 새끼가 나온 상황이었다. 4마리는 루시의 크림색 털이 아닌, 오로지 검은색 털만 있는 강아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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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래브라도 루시(중앙)와 루시가 낳은 검정색 강아지들
당시 주인인 브리스는 반려견의 출산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루시는 약 5시간의 진통 끝에 9마리의 새끼를 더 출산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크림색 털을 가진 루시가 낳은 새끼 13마리가 모두 검은색이라는 사실이었다.

주인인 브리스는 “루시는 생후 8년 된 검은색 래브라도와 짝짓기를 했는데, 검은색-크림색 래브라도 사이에서 검은색 래브라도만 태어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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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 사는 래브라도 품종의 반려견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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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가 낳은 블랙 래브라도 강아지들에 둘러싸여 있는 주인 브리스
주인이 놀란 또 한 가지는 반려견 루시가 '영국 내 래브라도 다산' 기록에 근접했다는 사실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은 새끼를 출산한 래브라도의 기록은 14마리. 루시는 최고기록에서 단 한 마리 모자란 13마리를 출산했다.

브리스는 “나는 루시가 5~6마리 정도 낳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13마리나 낳아서 매우 놀랐다. 게다가 영국 최고기록이 14마리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식구가 많아진 덕분에 하루에 소진되는 개 사료만 15㎏에 달한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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