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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존하는 미래 교실은 이런 모습? 스페인서 특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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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미래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전 인류가 다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 하는 아이들의 학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스페인 알리칸테 국립대학 소속 연구진들은 최근 코로나19 시대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시스템을 제안하고 특허를 신청했다.

연구진은 교실 내에 학생이 앉아 있는 모든 위치에 살균된 공기만 들이마실 수 있는 튜브가 설치돼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는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걸러낸, 살균된 깨끗한 공기가 중앙 펌프에서 주입되고, 앉아있는 학생들은 호스로 연결된 각 자리의 마스크를 통해 살균 공기를 공급받는다. 중앙 펌프에는 깨끗한 공기가 주입되는 파이프 한 개와 내쉴 때 나오는 살균 전 공기가 주입되는 파이프 한 개 등 총 2개의 파이프가 설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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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모자를 쓴 중국 초등학생들의 모습
파이프에서 개별 자리의 마스크까지 주입되는 공기는 펌프 내에서 특수 자외선에 노출돼 완전 살균된 뒤 공급된다. 개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숨을 내쉬거나 들이쉴 때 옆 사람의 호흡과 섞이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이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면 교실 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사무실, 극장 등 모든 제한된 공간에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모든 공간에 이러한 특수 장치가 장착돼 있고,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개별 호흡기를 착용한다면 교실 등은 이전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사람들이 안전하고 해당 공간에 출입할 수 있는 방법이나 이미 사용된 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의 소독 등 기타 예방 조치에 대한 설명은 곁들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실제로 작동하는 미니어처 모델을 실험실에 세우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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