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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차이나’의 탄생? 美정보국 “中, 군인 대상 생체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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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는 인간 병기를 실존케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존 랫클리프 미국 정보국장은 지난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투고한 기고문에서 중국이 생물학적으로 강화된 능력을 가진 병사들을 개발하기 위해 인체실험까지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랫클리프 국장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은 인민해방군 대원들을 대상으로 치유 능력과 지구력 등이 보통 군인을 만들기 위한 인체실험을 진행해 왔으며, 이는 중국이 세계를 향한 권력 추구에 있어 윤리적 경계가 없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이러한 사실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국가안보 방향성에 있어서 큰 시사점을 보여준다”면서 “중국은 자신들이 세계의 정상에 서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중국이 정상에 서는 것은 전 세계의 자유의지를 번복시키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지난 5년 동안 미국의 정보국 관련 예산을 중국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로, 중국이 군사적으로, 기술적으로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또 중국 공산당의 주된 활동은 극히 일부 계층에게만 공개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NN은 이와 관련해 “영화에서만 등장했던 인간 병기 부대는 오랫동안 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감독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면서 “중국이 실제로 인간병기 부대를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랫클리프 국장의 말처럼 세계 안보는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랫클리프 국장의 임기는 약 6주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동시에 끝날 예정이다. 신임 미국 정보국장이 중국의 위협에 대해 어떤 대응을 펼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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