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기후 소녀’ 툰베리, 만 18세 성인 됐다…“술집서 악당들 폭로할 것”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기후 소녀’ 툰베리, 만 18세 성인 됐다…“술집서 악당들 폭로할 것”(사진=그레타 툰베리/트위터)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만 18세 생일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특유의 빈정거림이 가득한 메시지를 올렸다.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툰베리는 이날 트위터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도 풍자와 재치가 가득한 멘트도 잊지 않았다.

“내 18번째 생일을 축하해줘 고맙다”고 운을 뗀 툰베리는 “오늘 밤 여러분은 내가 동네 펍(술집)에서 기후 문제와 등교 거부 음모에 관한 모든 어두운 비밀, 그리고 더는 날 조종할 수 없는 악당들을 폭로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드디어 자유로워졌다”고 썼다.

확대보기
툰베리는 2018년 만 15세의 나이에 학교를 결석하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 학생들의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를 이끌어 환경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툰베리는 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정상을 신랄하게 비꼬며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툰베리는 현재 기후 문제뿐만 아니라 자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포르투칼에 본부를 둔 칼루스트 굴벤키안 재단이 신설한 굴벤키안 인도주의상을 받은 툰베리는 상금 100만 유로(약 13억8000만 원)를 전액 기증하겠다고 밝히고 이중 10만 유로(약 1억3700만 원)를 브라질 아마존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 우선 기부한 바 있다.

앞서 그해 4월에는 덴마크 비영리 단체 휴먼 액트로부터 상을 받은 뒤에도 상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를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아이들의 잠재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활동에 기부했다.

사진=그레타 툰베리/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8t ‘괴물미사일’ 있는데 왜?…한국군이 현무-3·4·5 함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미사일 달라던 우크라 이번엔 ‘20㎜ 탄약’ 수만 발 확보하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