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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이다~” 눈썰매 타는 美 워싱턴 판다 커플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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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워싱턴 명물 판다 가족, 눈썰매 등 눈놀이 즐겨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는 2년 만의 폭설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이는 동물원의 판다들에게 그저 즐거움을 선사한 것에 지나지 않은 모양이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와 투데이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판다 한 쌍이 각각 우리 안에 쌓인 눈밭 위에서 뛰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동물원의 트위터 등 SNS 공식 계정을 통해 공유된 영상에는 몸무게 약 105㎏의 암컷 판다 메이샹(22)과 몸무게 약 120㎏의 수컷 판다 톈톈(23)이 우리 안을 돌아다니며 눈 위를 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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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두 판다가 각각 서로 다른 시간에 언덕 위에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눈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가는 놀이를 즐겼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이들 판다는 눈밭을 옆으로 구르는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날 하루를 즐겁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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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판다는 의외로 추운 날을 좋아한다. 이는 두껍고 긴 털 덕분인데 추운 날씨에 폭설이 내리면 마치 북극곰처럼 행동하는 판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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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눈을 경험한 새끼 판다 샤오치지의 모습.
앞서 동물원은 트위터를 통해 두 판다의 새끼인 샤오치지가 이날 생애 첫눈을 경험한 순간도 사진으로 담아 공유했다. 지난해 8월 21일 태어난 이 새끼 판다는 지난해 11월 작은 기적이라는 뜻의 샤오치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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