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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로 네덜란드→영국 마약 밀수한 간 큰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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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밀매에 사용된 제트스키
마약 밀매업자 2명이 제트스키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적발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스티븐 브로간(36)과 앤소니 라일리(34)는 지난해 9월 말 영국 서퍽주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남다른 여행’을 시작했다.

제트스키를 탄 두 사람의 목적지는 서퍽주 옆 동네가 아닌 네덜란드였고, 이 과정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구입했다.

두 사람은 마약을 구한 뒤 다시 제트스키를 타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제트스키 연료가 바닥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마약을 실은 상태에서 구조요청을 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주변을 지나던 측량선에 접근에 승무원에게 연료를 요청했다.

하지만 수상하게 여긴 측량선 승무원이 이를 거절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체온증까지 나타나자 불안감이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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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남성은 해상 수비대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됐는데, 마약을 가방에 실은 채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헬리콥터 구조대원이 이를 경찰에 알리면서 ‘남다른 여행’은 막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제트스키를 이용해 총 2㎏의 코카인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들은 네덜란드의 마약 픽업 지점에서 소수 시간표와 다이빙 장비 등을 담은 벤도 발견했다.

두 남성 중 한 명은 브로건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마약 밀수에 어리석게 동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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