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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쿠키’ 속 번호로 5억원 넘는 로또 당첨된 美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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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123rf.com
포춘쿠키(운세가 쓰인 종이가 들어있는 작은 쿠키)가 제 이름값을 했다. 미국의 한 남성이 포춘쿠키 속 숫자로 로또를 샀다가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소르자노라는 이름의 남성은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받은 포춘쿠키 속 숫자로 파워볼 티켓을 샀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전자복권인 파워볼은 1∼69까지 숫자 중 5개를 선택하고 다시 1∼26 숫자에서 하나의 파워볼 번호를 골라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소르자노는 3달러를 주고 복권을 샀고, 이중 4개의 번호가 1등 번호와 일치하면서 무려 50만 달러, 한화로 5억 6400만 원의 당첨금(세제 전)을 손에 쥐게 됐다.

이 남성은 “저녁식사로 쌀밥과 새우가 들어간 음식, 그리고 디저트로 포춘쿠키를 선택한 것은 매우 좋은 ‘투자’였다”면서 “꿈이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첨금은 새 집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워볼 관계자에 따르면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 2900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하다.

가장 최근의 당첨자는 지난 1월에 나왔다. 4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8000억 원 까지 누적됐던 파워볼 복권은 지난 1월 말 메릴랜드주의 한 주민이 40·53·60·68·69의 다섯 숫자와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맞혀 1등을 거머쥐었다.

당시 당첨 복권은 메릴랜드주의 작은 탄광마을에 있는 편의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당시 당첨금 규모가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 파워볼 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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