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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보다] 2800m 화산재 기둥 치솟은 인니 시나붕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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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7일 시나붕 화산이 분화하면서 잿빛의 화산재가 약 2.8㎞ 높이까지 치솟았다.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카로에 있는 시나붕 화산에서 화산재 기둥이 치솟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시나붕 화산이 분화하면서 잿빛의 화산재가 약 2.8㎞ 높이까지 치솟았다.

해발 2460m의 시나붕 화산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120여 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다. 시나붕 화산 분출로 2014년에는 16명, 2016년에는 7명이 숨졌다.

잦은 화산 분화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인근 마을에 사는 주민 약 3만 명을 수년에 걸쳐 다른 곳으로 이전시켰다. 덕분에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국은 분화구 반경 5㎞ 접근을 금지하고, 화산재와 산사태에 주의해야 한다는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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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7일 시나붕 화산이 분화하면서 잿빛의 화산재가 약 2.8㎞ 높이까지 치솟았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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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7일 시나붕 화산이 분화하면서 잿빛의 화산재가 약 2.8㎞ 높이까지 치솟았다. AP 연합뉴스
 

시나붕 화산은 지난해 8월 수십 차례 분화한 뒤 비교적 잠잠하다가 이달 지난 3월 1일에는  37차례 작게 분화했었다. 이날도 산 정상에서 5㎞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는 위력을 발휘했다.

시나붕 화산은 환태평양 화산대인 ‘불의 고리’에 있어 분화가 일어나기 쉬우며 1600년 첫 분출 뒤 400여 년간 잠들어 있다가 2010년 다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현지 화산 감시센터 측 관계자는 “시나붕 화산은 여전히 분화 가능성이 높다. 조만간 더 잦은 분출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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