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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볼까 말까…美 해안서 ‘하얀 돌고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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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美 해안서 ‘하얀 돌고래’ 발견
보기 드문 하얀 돌고래 한 마리가 미국의 해안에서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CBS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캘리포니아주 남부 라구너 비치 앞바다에서 하얀 돌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를 처음 발견한 한 고래 관찰선의 교육 담당자 제시카 로메는 하얀 돌고래가 약 40마리의 큰코돌고래 무리에 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고래 관찰선은 라구너 비치에서 약 4.8㎞ 떨어진 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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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코돌고래는 나이가 들수록 체색이 밝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부분적으로 동료들의 치아로부터 생긴 긁힌 자국 탓인데, 이들 돌고래에서 전형적인 사회적 행동이다. 또 이들 돌고래의 주식인 오징어의 부리나 촉수에 의해 생긴 흉터도 체색이 밝아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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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 속 하얀 돌고래는 비교적 어두운 동료들 사이에서도 눈에 띌 만큼 하얗게 보인다.

이에 대해 제시카 로메는 “하얀 돌고래가 전형적인 알비노인지 류시즘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다른 정상적인 체색을 지닌 동료들보다 뚜렷하게 눈에 띄는 개체로 물 위에서 쉽게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까지 하얀 돌고래가 발견된 사례는 지난해 여름과 2017년 단 두 번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하얀 돌고래가 속한 큰코돌고래는 몸길이 최대 4m, 몸무게 약 500㎏까지 자라며, 보통 50마리까지 떼지어 이동하지만 때로는 몇천 마리가 무리를 짖기도 한다. 이들의 수명은 최소 35년으로 추정된다.

사진=뉴포트 코스털 어드벤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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