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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74캐럿…역대 세번째 큰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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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언론에 공개된1174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 사진=AFP 연합뉴스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의 광산에서 역대 세번째 큰 것으로 평가받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1174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나와 지난 7일 정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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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1174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을 보고있는 보츠와나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AFP 연합뉴스
이날 기념식을 통해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에게 전달된 이 다이아몬드는 지난달 채굴된 것으로 77x55x33㎜ 크기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달에도 보츠와나에서 무려 109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다는 점이다. 당시 역대 세번째로 큰 것으로 평가받았던 이 다이아몬드는 불과 한 달 만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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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언론에 공개된1174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 사진=AFP 연합뉴스
이번 다이아몬드를 캐낸 캐나다 원석 채굴업체 루카라의 보츠나와 법인 측은 "불과 몇 주 만에 최고의 품질을 지닌 10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또 발견됐다"면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산지인 보츠와나에서 고품질의 원석 발굴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역대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은 지난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채굴된 3106캐럿 짜리 컬리넌 다이아몬드다. 품질도 최상위로 평가받았던 이 원석은 그후 여러 조각으로 세공됐으며 이중 일부는 영국 왕실의 왕관 보석으로 사용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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