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3세기 주택서 발견한 수백 년전 금화 경매…예상가 4억 원 이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2019년 프랑스의 한 주택복원 현장에서 발견된 금화. 총 239개의 금화 는 각각 1638~1692년에 주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그중 하나인 1646년에 주조된 금화.
프랑스 북서부의 한 지역에서 주택복원을 하던 중 발견된 금화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CNN의 7일 보도에 따르면, 2019년 프랑스 퐁라베 지역에서 주택복원 공사를 하던 건축 전문가 3명은 주택의 벽을 허무는 과정에서 벽 안쪽에 보관된 금속 상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며칠 뒤 대들보 위에서도 오래된 지갑을 발견했다.

금속 상자와 지갑에는 금화 수백 개가 들어있었고, 이를 발견한 건축업자들은 곧바로 감정 의뢰를 맡겼다.

감정 결과 해당 금화 239개는 모두 루이 13세와 루이 14세 때 주조된 것이었으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은 1638년, 가장 최근 것은 1692년에 주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금화 수백 개 가운데에는 동전 하나당 1만 5000유로(한화 약 2070만 원) 상당의 희소가치를 자랑하는 금화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보기
▲ 2019년 프랑스의 한 주택복원 현장에서 발견된 금화(사진). 총 239개의 금화 는 각각 1638~1692년에 주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화가 발견된 주택은 13세기에 지어졌으며, 부유한 상인이나 농부의 가족이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이후 장기 거주한 사람이 없었지만, 2012년에 한 부부가 이를 구입한 뒤 2019년에 주택을 복원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발견된 금화의 본래 주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금화의 현 소유권은 이를 처음 발견한 건축업자 3명과 저택 소유자인 부부 2명 등 총 5명이 나눠 가지고 했다.

해당 금화는 오는 29일 프랑스 앙제의 한 경매업체 주체의 경매에 나온다. 경매 관계자는 금화의 모든 가치를 더하면 최대 30만 유로, 한화 약 4억 141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