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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죽음의 땅’에 꽃이 만발…세계서 가장 건조한 사막의 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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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만발한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꼽혀 '달표면'으로도 비유되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했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600㎞ 떨어진 아타카마 사막에서 약 200종의 식물이 화려하게 꽃이 피워 모래 벌판을 가득 메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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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만발한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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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실제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이곳이 황량한 사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초원을 연상케한다. 원래 아타카마 사막은 통상 강우량이 ‘0’ 에 가까운 고원으로 생명의 숨결에 싹이 트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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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PA 연합뉴스
그러나 수 년에 한 번씩 어쩌다 내리는 폭우는 사막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2달 여 만에 사막에 분홍빛 꽃물결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아타카마 사막에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이번과 같은 사막의 꽃밭이 펼쳐진 바 있다. 외신은 "아타카마 사막의 개화는 5~7년 마다 일어나는 드문 현상"이라면서 "칠레 당국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용도로 인공 관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어 환경론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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