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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우표 ‘페니 블랙’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최대 96억

작성 2021.10.27 18:00 ㅣ 수정 2021.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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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우표 ‘페니 블랙’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최대 96억(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최초로 발행된 우표 ‘페니 블랙’이 경매에 부쳐진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페니 블랙은 12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


낙찰 예상 가격은 최소 400만 파운드(약 64억 원)에서 최대 600만 파운드(약 96억 원) 사이다.

빅토리아 여왕의 옆모습이 그려진 이 우표는 영국의 우편 제도 개혁에 관여한 스코틀랜드 정치인 로버트 월리스의 소장품이었던 1840년 4월 10일자 문서에 첨부돼 있었다.

페니 블랙은 같은 해 5월 6일 발매됐을 때 대성공을 거뒀다. 무게가 0.5온스인 편지를 전국 어디에나 1페니라는 가격에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페니 블랙은 68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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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발행된 우표 페니 블랙의 모습.(사진=소더비 제공)
특히 이번 경매에 나오는 페니 블랙은 첫 번째로 인쇄됐던 초판으로 A-1이라는 약자가 쓰여 있다. 이는 왕립우편협회와 영국우편협회에 의해 인증을 받은 것인데 지금까지 존재하는 초판 우표는 단 3장으로 여겨지며 나머지 2장은 영국 우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한편 이 우표가 경매에 부쳐지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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