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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일본도, 중국도, 캐나다도, 스페인도…오징어게임이 장악한 핼러윈

작성 2021.10.31 17:13 ㅣ 수정 2021.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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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핼러윈은 오징어게임이 장악했다. 바다 건너 일본도, 중국도, 홍콩도, 캐나다도 핼러윈 코스튬으로 오징어게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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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에서 핼러윈 코스튬으로 오징어게임을 택한 청년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있다./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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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 등장한 거대 영희 인형./로이터 연합뉴스
30일 밤,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시부야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시작됐다. 드라마 속 ‘영희 인형’과 경비원으로 분장한 청년들은 오징어게임 흉내 내기에 푹 빠져 핼러윈의 밤을 보냈다.

같은 날 중국 베이징의 한 놀이공원에는 실물 크기의 거대 ‘영희 인형’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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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홍콩 지하철의 여성 승객 한 명이 오징어게임 경비원 복장으로 핼러윈의 밤을 향해 달리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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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오징어게임 분장을 한 홍콩 어린이들의 모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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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홍콩에서 오징어게임 속 영희인형과 VIP로 분장한 여성들이 포착됐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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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밤 오징어게임 복장으로 홍콩 거리에 나타난 젊은이들./로이터 연합뉴스
홍콩의 랜드마크 란콰이펑 거리에선 또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집’과 오징어게임 간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스페인 종이의집 반, 한국 오징어게임 반인 홍콩의 밤거리에서 결국 승자는 넷플릭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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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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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타이페이에는 대낮부터 오징어게임 행렬이 줄을 이었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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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도 아이도 참가자와 경비원, VIP 등 다양한 분장을 소화하며 오징어게임과 함께하는 핼러윈을 즐겼다./로이터 연합뉴스
대만 타이페이에는 대낮부터 오징어게임 행렬이 줄을 이었다. 어른도 아이도 참가자와 경비원, VIP 등 다양한 분장을 소화하며 오징어게임과 함께하는 핼러윈을 즐겼다. 개중에는 경비원 복장으로 커다란 분홍색 리본이 달린 참가자 관을 든 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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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한국식 콘도그 집은 오징어게임식 핼러윈을 즐기려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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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들은 오징어게임 속 경비원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내어준 달고나로 뽑기 게임에 참가하며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했다./AP연합뉴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한국식 콘도그 집은 오징어게임식 핼러윈을 즐기려는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손님들은 오징어게임 속 경비원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내어준 달고나로 뽑기 게임에 참가하거나 딱지 치기를 즐기며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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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오징어게임의 나라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젯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이어진 오징어게임 물결은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연합뉴스
물론 오징어게임의 나라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젯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이어진 오징어게임 물결은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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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 박람회장에서 열린 ‘망가(일본만화) 바르셀로나 페어’에는 일본만화 대신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선택한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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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호주 시드니 한복판에 설치된 4.5m 높이 거대 영희인형 앞에서 여성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이밖에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 박람회장에서 열린 ‘망가(일본만화) 바르셀로나 페어’에는 일본만화 대신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선택한 시민 발길이, 같은 날 호주 시드니 한복판에는 4.5m 높이 ‘영희 인형’을 보려는 관광객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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