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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中 의사의 추악한 민낯…20대 여직원 성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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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유명 의학대학 신경내과 박사가 21세 의약품 담당 여직원을 성폭행한 뒤 천문학적인 금전 제공 등으로 회유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중국 상하이 소재의 푸단대학 부설 화산병원 신경내과 왕 모 박사가 여직원을 성폭행한 사실이 익명의 누리꾼 폭로로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59세의 왕 씨는 최근 의약품 담당 여직원인 21세 A씨에게 여성의 차량으로 자신의 집까지 데려다줄 것을 부탁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분야에서 저명한 의학 박사로 알려진 왕 씨의 부탁을 받고 그를 자신의 자가용으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도중, 차량에서 강제 성관계를 강요받은 것이다. 사건 직후 A씨는 왕 씨의 체액을 증거로 관할 공안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왕 씨가 A씨를 회유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전 보상을 약속한 문자 내역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씨가 관할 공안에 제출한 문자 메시지 내역에는 사건 직후 왕 씨가 피해 여성에게 총 500만 위안(약 9억 40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보상을 약속하며 회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왕 씨의 이 같은 회유에 대해 일체의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곧장 관할 공안국을 찾아 사건을 고발, 왕 씨에 대한 처벌 의지를 강력하게 밝힌 상태다.

사건을 신고 받은 관할 푸투오 공안국은 곧장 집안에 있었던 왕 씨를 붙잡아 형사 구금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로 지목된 왕 씨가 소속한 화산병원이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국가전염병의학센터로 지정돼 유명세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가 된 양상이다. 실제로 가해자 왕 씨는 화산병원 소속 신경과 부국장으로 재직, 말초신경계 질환 및 간질, 두통, 신경성 장애 및 기타 신경학상 질병과 난치성 질병 치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학 박사라는 칭호를 얻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왕 씨로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진료 시 추가 요금을 납부해야 할 정도로 이 분야에 정통한 의학 박사로 알려져 있어, 그와 관련한 이번 성폭행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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