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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드문 흰코뿔소, 英 동물원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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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문 흰코뿔소, 英 동물원서 탄생
최근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흰 코뿔소가 세상에 공개됐다.

B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새끼 흰 코뿔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서퍽주 로스토프트 인근 동물원에서 어미 니자리(9)와 아비 짐바(13)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육사들은 새끼 흰 코뿔소가 아직 수컷인지 암컷인지 알 수 없어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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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코뿔소가 태어난 동물원은 ‘아프리카 얼라이브’(옛 서퍽 야생동물 공원)라는 곳이다. 이 동물원에는 수컷 한 마리를 포함한 모두 네 마리의 흰 코뿔소가 살고 있으며 새끼가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사육사들은 새끼를 두고 ‘작은 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해당 동물원의 한 책임자는 “니자리는 새끼와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처음 어미가 됐기에 우리는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임자에 따르면, 임신한 흰 코뿔소는 출산 직전부터 며칠간 무리와 떨어져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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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는 “이런 자연적인 행동을 모방하고자 우리는 다른 코뿔소들로부터 떨어진 곳에 니자리를 위한 분만실을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흰 코뿔소는 보통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40~60㎏ 사이로, 완전히 자라면 최소 1.8t에서 3.6t까지 나간다.

이 동물원에서 지내는 흰 코뿔소는 남부 흰 코뿔소라는 종으로, 과거 멸종 직전까지 사냥 됐지만, 보존 프로젝트 덕분에 1만8000여 마리까지 늘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2~5년마다 발표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인 ‘적색 목록(Red list)’상 취약 근접종으로 분류된다.

사진=이스트 앵글리아 동물학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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