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년간 번 돈 잃었어요” 중고차 딜러가 속인 美 소년에 ‘구원의 손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1년간 번 돈 잃었어요” 중고차 딜러가 속인 美 소년에 ‘구원의 손길’
미국에서 중고차 사기를 당해 돈은 물론 차까지 몽땅 잃게 된 소년에게 구원의 손길이 뻗쳤다.

미 유명 자동차 전문지 잘롭닉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조너선 프레드릭스(16)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1년 만에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모았다.

텍사스 주법에 따라 만 16세가 돼자마자 운전 면허를 딴 소년은 첫 차를 사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중고차 매장에 들렀다. 하지만 소년은 마음에 드는 차를 찾지 못했다.

그러자 제임스 스틸먼이라는 중고차 딜러는 “매장에 전시된 물건 말고 내가 따로 가지고 있는 중고차가 더 있는데 한번 보고 생각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해서 소년은 딜러에게 9800달러(약 1170만 원)의 현찰을 주고 첫차를 구매했다. 하지만 소년이 구입한 차는 스틸먼의 것이 아닌 다른 딜러의 차였다. 심지어 스틸먼은 실제 주인에게 계약금만 건낸 후 잔금을 모두 가로챘다. 결국 소년은 5개월 만에 원래 소유주인 딜러에 의해 차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 소년에게 다른 중고차 딜러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라는 자동차 판매점 회사측이 소년에게 차를 선물한 것이다.

확대보기
소년은 매장으로 초대돼 진정한 첫 차를 받았다. 당시 딜러에게 차 열쇠를 넘겨받은 소년은 기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 책임자는 “처음에 방송에서 소식을 접했을 때 소년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모든 자동차 딜러가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프랭크 켄트 모터컴퍼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처형 직전 성폭행당하는 소녀들…이란 혁명수비대의 끔찍한 실체
  • ‘버스에서 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자숙 중 ‘빵 판매’
  • 중국인 여성 성폭행에 살인까지…“발리 여행 주의”
  • ‘남자 유혹하는 법’ 강의로 52억 번 여성 근황 공개…‘섹
  • ‘신체 노출’ 했는데 묵인…‘몰카’ 교사에 학생들 분노
  • 혼전 성관계 들킨 커플, 공개 채찍질 100대…여성은 결국
  • “사이버트럭인 줄”…韓 K808 장갑차 시승한 美 해병, 스
  • “내 선택은 28살 연하 아내” 655억 준 말기암 남편…전
  • 美사립학교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10대 한인 남학생
  • 휴전협상 재뿌리는 이스라엘…이번엔 ‘이란 철도’ 타격 시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