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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러시아 노후 무기, 더 많은 사상자 초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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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가 칠해진 러시아 장갑차가 소련 시대 전차를 전시한 기념비를 지나가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이 20일 이상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국방부가 러시아군이 보유한 노후화된 무기로 인해 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CNN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구형 무기, 즉 정밀 타격을 할 수 없는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목표 달성의 지연과 우크라이나의 공중 우위 확보의 실패로 인해 러시아는 아마 원래 계획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스탠드오프 공중 발사 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이러한 무기는 덜 군사적으로 효과적인 무기에 의존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스탠드오프 공중 발사 무기는 목표물과 원거리에 있는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탄약을 의미하며, 상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피해는 전투기 81대, 헬기 95대, 전투차량 404대, 지프 1279대, 대공 전투차량 36대,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64대 등이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약 9800억 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카미카제 드론’으로 불리는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100대를 비롯해 스팅어 미사일 800기 등 군수 지원을 대폭 확대해 러시아에 공격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슬로바키아도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에 요청한 대공미사일시스템 S-300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류정엽 타이베이(대만) 통신원 koreanlovestaiw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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