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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고생, 49개 대학 동시 합격…장학금만 총 1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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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미국 여고생 한 명이 무려 50개 대학으로부터 15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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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여고생, 49개 대학 동시 합격…장학금만 총 15억 원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에 다니는 매켄지 톰프슨(18)은 이날까지 49개 대학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입학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들 대학이 제안한 장학금의 총액은 130만 달러(약 15억 8700만원)에 달한다.

학창 시절 내내 우수 학생이었던 그는 다수 대학에 합격한 비결로 엄격한 시간 관리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태스킹 능력을 꼽았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학생회장뿐만 아니라 댄스팀 공동 주장, 봉사단체 부회장, 야구단 매니저까지 도맡았다. 우수한 학업 성적은 기본이고 지도력이 있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며 친구들 사이 평판까지 좋아야 가입할 수 있다는 미국의 엄친아 조직 ‘내셔널아너소사이어티’(NHS)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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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에 다니는 매켄지 톰프슨(18)은 27일(현지시간)까지 49개 대학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입학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사진=매켄지 톰프슨 인스타그램)
그는 많은 대학에 지원할 생각은 없었지만 대학 설명회에서 장학생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지원서를 넣다 보니 총 51개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 1개 대학의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자신이 갈 대학을 선택했다. 터스키기대라는 곳으로, 앨라배마주에서는 유서깊은 흑인 대학이다. 

수의사가 꿈인 그에게 흑인 수의사를 많이 배출해온 터스키기대는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왔다. 외동딸이기도 한 그는 “우리 집에는 반려견과 기니피그,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 이런 환경 덕에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매우 좋아했다”며 “훌륭한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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