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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 원 낙찰’ 역대 최대 화이트 다이아, 40억 원 더 내야 갖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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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억 원 낙찰’ 역대 최대 화이트 다이아, 40억 원 더 내야 갖는다고?
경매 사상 가장 큰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우리 돈으로 약 280억 원에 팔렸다.

12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더 록’이라는 약 228.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860만 스위스프랑(약 240억 8000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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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더 록은 입찰가 1400만 프랑으로 시작해 2분 만에 최종 낙찰가가 정해졌다. 낙찰자는 익명의 전화 입찰자로만 알려졌다. / AFP 연합뉴스
이날 더 록은 입찰가 1400만 프랑으로 시작해 2분 만에 최종 낙찰가가 정해졌다. 낙찰자는 익명의 전화 입찰자로만 알려졌다.

낙찰가만 해도 이미 천문학적인 금액이지만 실제 이 다이아몬드의 구입 비용은 2168만 1000스위스프랑(약 280억 5000만 원)까지 올라간다. 낙찰가에 구매 수수료(141만 1563스위스프랑)와 세금(166만 9437스위스프랑)을 더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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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크리스티는 더 록의 낙찰가를 최대 3000만 스위스프랑(약 388억 3000만 원)으로 예상했다. /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크리스티는 더 록의 낙찰가를 최대 3000만 스위스프랑(약 388억 3000만 원)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번 경매 담당자인 맥스 포싯 크리스티 제네바 보석 부서 책임자는 “이렇게 큰 다이아몬드는 어딘가 흠이 있기 마련이지만 더 록은 완벽하게 대칭적인 배 모양으로, 지금까지 경매에서 팔린 가장 희귀한 보석 중 하나다. 웅장할 만큼 거대하지만, 낙찰가는 아쉽게도 예상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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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록은 가로 5.4㎝, 세로 3.1㎝의 배 모양으로, 골프공보다 좀 더 큰 크기다.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화이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 로이터 연합뉴스
더 록은 가로 5.4㎝, 세로 3.1㎝의 배 모양으로, 골프공보다 좀 더 큰 크기다.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화이트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매우 희귀한 보석으로 꼽히는 더 록은 2000년대 초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광산에서 채굴됐다. 지금까지 북아메리카 지역에 거주하는 익명의 수집가가 소유하다 경매에 부쳐지면서 뉴욕과 두바이, 타이페이 등지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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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매에는 ‘더 레드 크로스 다이아몬드’(왼쪽)라는 쿠션 모양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도 나왔다. / AP 연합뉴스
이번 경매에는 ‘더 레드 크로스 다이아몬드’라는 쿠션 모양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도 나왔다. 205.07캐럿짜리 이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판매가는 1418만 1250스위스프랑(약 183억 14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수익금 중 일부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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