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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러 재벌에게 압수한 ‘965억원 상당’ 슈퍼요트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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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측근 러 재벌에게 압수한 ‘965억원 상당’ 슈퍼요트 경매 (사진=차터월드)
러시아 재벌로부터 압류한 965억원 상당의 슈퍼요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영국령 지브롤터 법원은 최근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 드미트리 품퍈스키 소유의 슈퍼요트 악시오마에 대해 매각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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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가치 7500만 달러(약 965억원) 상당의 악시오마는 지난 3월 21일 스페인 남쪽 끝에 있는 지브롤터 항구에 들어온 뒤 현지 당국에 의해 압류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시장 가치 7500만 달러(약 965억원) 상당의 악시오마는 지난 3월 21일 스페인 남쪽 끝에 있는 지브롤터 항구에 들어온 뒤 현지 당국에 의해 압류됐다.

악시오마의 압류는 JP모건체이스가 품퍈스키의 제재에 협조하고자 현지 법원에 낸 압류 청구가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JP모건체이스는 악시오마의 운영회사 피레네 인베스트먼트에 약 2200만 달러(약 282억원)를 대출해주고 있는데 품퍈스키가 제재 대상에 오른 점은 계약 위반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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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품퍈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2억 달러(약 2조 8200억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Kremlin.ru,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품퍈스키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에 납품하는 러시아 최대 강관 제조업체 OAO TMK의 회장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2억 달러(약 2조 8200억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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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시오스의 모습. (사진=슈퍼요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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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오는 악시오마는 전세 요트로 운영돼 왔다. 길이 72m로, 6개의 갑판마다 선실(2인실)을 갖추고 있다. 인피니티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영화관, 사우나, 마사지룸,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임대 비용은 하계에만 주당 45만 파운드(약 7억원)에 달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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