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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볼까 말까…미국서 15세 소년, 하얀 청메기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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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한 번 볼까 말까…미국서 15세 소년, 하얀 청메기 낚았다
미국에서 하얀 청메기가 낚여 화제다.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하얀 청메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테네시주 채터누가 인근 테네시강에서 15세 소년 낚시꾼 에드워즈 타루미안츠에게 잡혔다.

청메기는 북아메리카 민물메기 중 가장 큰 종으로, 보통 청회색이다. 그러나 소년이 잡은 약 50㎝짜리 청메기는 몸통이 희고 지느러미는 연분홍이다.

소년이 탄 낚싯배의 선장 리처드 심스는 “하얀 청메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에드워즈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이 메기가 얼마나 보기 힘든지 잘 안다”면서 “대다수 낚시꾼은 평생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심지어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7세이지만 하얀 청메기는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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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얀 청메기는 소년과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강에 방류됐다. 하얀 청메기의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좀처럼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심스 선장은 하얀 청메기가 백변증(루시즘) 때문에 하얗게 변한 것 같다고 추정한다. 백변증은 체모나 피부에 색소 세포가 부족해 흰색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눈의 혈관이 그대로 비쳐 눈이 붉게 보이는 백색증(알비니즘)과는 다르다.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눈은 원래 색을 유지하거나 파란색을 띤다.

사진=세닉 시티 피싱 차터스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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