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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45억원 전투기 ‘활활’…美 공군기지서 F-35 추락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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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15분경 미국 유타주 힐 공군기지로 돌아오던 F-35A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로 약 1145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투기가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경 유타주(州) 힐 공군기지로 돌아오던 F-35A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현장에서 탈출해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 사고로 8000만 달러(한화 약 1145억 원)에 달하는 F-35 전투기가 완전히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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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15분경 미국 유타주 힐 공군기지로 돌아오던 F-35A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유타주 전역에서 목격될 정도로 컸으며, 시커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주민들의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유타주 주민인 스캇 필립스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사고 당시 전투기 여러 대가 평소처럼 남쪽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봤다. 하지만 이후 한 대가 힘을 잃을 듯 보였고, 나무 아래로 매우 낮게 날더니 이후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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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15분경 미국 유타주 힐 공군기지로 돌아오던 F-35A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전투기가 소속돼 있던 미 공군 388 전투비행단의 크레이그 앤들 대령은 기자회견에서 “F-35 전투기 한 대가 정규 훈련 임무를 마치고 힐 공군기지로 돌아오던 길에 추락했다”면서 “조종사는 지상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탈출하기 직전까지 건물이나 주택가 등을 피하려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투기를 모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고, 종종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조종사가 무사한 것과 지상의 누구도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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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5 전투기 자료사진
무사히 탈출한 조종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종사의 부상 정도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전투기의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는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다. 공중, 지상, 해상의 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천후 전투기로, 특히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적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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