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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너의 정체는?…日 해안가서 ‘대형 미스터리 금속 구체’ 발견 [여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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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슈 중부에 있는 시즈오카현 해안가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금속 구체. NHK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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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안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금속 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일본 NHK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혼슈 중부에 있는 시즈오카현 경찰은 해안가에서 기뢰(공 모양의 관 속에 발화 장치를 갖추고 수중에 부설해 배를 폭파하는 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름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금속 구체를 확인한 뒤 곧바로 반경 100m 범위 내에 출입을 제한했다. 이후 폭발물 처리반을 출동시켜 조사를 실시했다. 

폭발물 전문가들이 X레이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내부는 텅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 뒤 출입 제한을 해제했지만 중요한 것은 해당 금속 구체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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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슈 중부에 있는 시즈오카현 해안가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금속 구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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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슈 중부에 있는 시즈오카현 해안가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금속 구체. NHK 21일자 보도 캡처
당국은 문제의 금속 구체가 일본 내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중국이나 북한의 ‘비밀 장비’라는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금속 구체의 겉면에 손잡이와 유사한 돌출된 부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거대한 부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대형의 금속 부표는 일반적으로 부력을 돕기 위해 부표 겉면에 다양한 장치를 부착하므로, 해당 금속 구체가 부표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NHK에 “문제의 금속 구체는 이미 1개월 여 전부터 해변에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손으로 만져봤을 때, 재질이 철과 같다고 생각했다. 매우 무거워서 손으로 밀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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