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대만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경밖 선거 개입 및 선거 도박 조사가 내년 선거를 위한 주요 업무라고 설명했다.
싱타이자오 대만 검찰총장은 선거를 위한 조사 업무로 해외 및 양안 정치의 개입 문제를 거론하면서 “적대세력이 가짜 소식으로 인지전을 펼칠 수 있다. 선거도박 및 선거 뇌물 등의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싱 총장은 그러면서 “검찰은 반드시 선거 질서를 유지해 대만 인민의 자유의지에 따라 마음에 두고 있는 이상적인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2년 실시된 지방 선거 조사에서 61명이 기소됐다고 밝혔다. 2018년 지방선거 조사에서 기소된 사람은 11명이었다.
아울러, 대만 최고의 감찰기관인 감찰원은 지난 5일 국가안전국을 시찰한 자리에서 중국의 선거개입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정엽 대만 통신원 koreanlovestaiw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