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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최정예 전사 1000명에 여군 최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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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지원한 여군(훈련 번호 68번)이 약 7개월 간의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부대 마크를 받고 있다. / 사진=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텔레그램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최초로 합류했다. 약 1000명 최정예 전사로 이뤄진 이 특수부대는 돈바스 내전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맹활약 중이어서 러시아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사인 우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합류하기 위한 특별 생존 훈련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처음으로 합격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텔레그램에 “오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 수료식에서 지원병 68번이 특수작전군 패치(부대 마크)를 받았다”며 “68번은 몇 달 동안 치러지는 이 훈련 과정을 통과한 최초의 여성 군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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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지원한 여군 장병(훈련 번호 68번)이 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텔레그램
흔히 ‘Q 과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은 남성 장병들도 합격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보통 심리적 단계와 신체적 단계를 모두 포함해 7개월간에 걸친 평가에서 부대원들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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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지원한 여군 장병(훈련 번호 68번)이 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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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지원한 여군 장병(훈련 번호 68번)이 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텔레그램
우니안은 이번에 합격한 여군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예하 부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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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크라이나 여군 수는 6만 명 정도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달 초 6만 538명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며 이 중 4만 2000명 이상(70%)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2015년 8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군들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현재 우크라이나 여군 수는 6만 명 정도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달 초 6만 538명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며 이 중 4만 2000명 이상(70%)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대에 합류함에 따라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군 입대할 수 있게 한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법의 상당한 변화 덕이라고 말랴르 차관은 설명했다.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불행히도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교하자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여군 수는 약 3만 명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말랴르 차관은 약 5000명의 여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지휘관과 의무병, 저격수, 사수 등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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