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체포한 남성 약 100명이 눈이 가려지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하마스는 해당 남성들이 체포된 하마스 대원이나 협조자라는 언급은 하지 않고, 팔레스타인 남성들이라고만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벌거벗은 채 무릎을 꿇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영성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 수십 명은 속옷만 입은 채 손이 뒤로 묶여 있고, 땅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끌려온 남성 전체가 눈이 천으로 가려진 모습이었고,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트럭에 태운 채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장소가 가자지구라고만 공개했지만, 일각에서는 체포된 남성들이 하마스 대원들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