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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돈 40만원…17세 고등학생이 만든 ‘AI 로봇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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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한 고등학생이 40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AI 교사 로봇’을 직접 개발해 화제다. 인도통신사 ANI 엑스 캡처


인도의 한 고등학생이 40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AI 로봇 교사’를 직접 개발해 화제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불란드샤르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생 아디티야 쿠마르(17)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칩셋을 탑재한 인공지능 교사 로봇 ‘소피’(Sophie)를 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전했다.

인도통신사 ANI가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공개한 영상에서 성인 여성의 형상을 한 소피는 “나는 AI 교사 로봇이다. 이름은 소피이고, 아디티야가 만들었다. 불란드샤르 시브차란 인터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힌디어로 자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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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한 고등학생이 40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AI 교사 로봇’을 직접 개발해 화제다. 인도통신사 ANI 엑스 캡처


소피는 세계 최고층 건물이나 인도의 첫 대통령·총리 등 일반상식 문제부터 ‘전기는 무엇인가?’ 같은 개념 설명, ‘100+92’와 같은 계산 문제까지 척척 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디티야는 “로봇을 만드는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LLM을 활용했다”며 “현재는 음성으로만 대화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글을 쓰는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약 2만5천 루피(약 40만원)의 제작비만으로 로봇을 완성했으며, 소피가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AI 교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과학 실험과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시설을 확충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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