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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네티즌 “두루미는 일본새” 국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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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두루미를 중국을 대표하는 국조(國鳥)로 삼으려 하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24일 소개했다.

두루미는 영문 학명이 재패니즈 크레인(Japanese Crane), 라틴어 학명이 그루스 자포넨시스(Grus japonensis)로 사실상 일본의 새라는 것이 반대 주장의 요지다.

중국 국가임업국은 최근 두루미를 유일한 국조 후보로 국무원에 추천, 사실상 두루미를 준(準) 국조로 삼았다.

이에 대해 주천저우(祝辰洲.활영기사)는 “일본의 새를 중국 국조로 뽑은 것은 어떻게 보더라도 부적합한 일”이라며 “두루미같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조를 국조로 삼는 것는 더더욱 부적당하다”고 말했다.

보존에 실패, 두루미가 멸종하게 될 경우도 상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천저우는 두루미 대신 충절과 부부금슬의 상징인 원앙이 중국과 주변지역에만 서식하는 텃새로 중국적 속성에 어울린다며 중국 국조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원앙의 영문 학명은 만다린 덕(mandarin duc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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