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국언론 “이동국, 야쿠부 대신 주전 꿰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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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주전 공격수인 아예그베니 야쿠부(25.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스포팅라이프는 1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이 올 시즌 남은 정규리그 2경기에서 야쿠부 대신 이동국을 선발로 내보내는 걸 고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야쿠부의 심각한 부진. 야쿠부는 지난 2월25일 레딩전에서 2-1로 이길 당시 결승골을 넣은 이후 11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반면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 마크 비두카(31)는 최근 경기인 지난달 29일 토트넘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미들즈브러는 현재 2부리그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10승10무16패 승점 40으로 14위에 머물고 있지만 18위인 웨스트햄의 승점이 35이기 때문에 승점 1 이상을 획득해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선 부진한 야쿠부 대신 이동국을 비두카의 투톱 파트너로 선발 출전시키는 걸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야쿠부는 11경기가 지나도록 골을 넣지 못했다. 이는 매우 긴 기간”이라며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무엇이 가장 나은 방법인지 생각해 봐야 하지만 이동국을 선발로 내보내는 옵션이 있다. 이동국은 뭔가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은 2월25일 레딩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9경기에 나섰는데 3월18일 맨체스터시티전을 빼고는 모두 교체 멤버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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