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세의 어린 여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아동 외설 DVD가 발매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외설 사진집과 DVD를 판매하는 일본의 한 업체는 자사의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유치원 시리즈 나쓰미 4세’라는 DVD를 최근 발매했다.
DVD 겉표지에는 수영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서있는 어린 아이의 사진이 실려있다.
DVD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쇼핑몰 홈페이지에 “너무 귀엽다.”, “바로 내 타입이다.”, “사서 보고 싶다.”등의 구입 소감과 평점을 남겨 일본사회 성적 윤리의 현주소를 드러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판단능력이 없는 아이에게는 너무 심한 짓”, “이것도 일종의 아동 학대”라며 정부와 경찰측의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3월 일본의 후지 TV는 시사프로그램 ‘스타멘’을 통해 10살 남짓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외설 영상물의 심각성을 보도한바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